[BET8] 호날두 대표로 200경기 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팬들에게 고마운 존재였다. 조별리그 3차전 한국전에서 전반 27분 이강인(22)이 킥을 하자 발차기 대신 오그라들었다. 호날두의 거듭된 실수에 힘입어 한국은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호날두의 사실상의 월드컵 결승전은 포르투갈이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하며 막을 내렸다.
카타르에서 굴욕을 당한 뒤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호날두는 적어도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까지는 뛰겠다며 못박았다. 그리고 한국시간 21일 유로 2024 예선 아이슬란드 원정 경기에서 세계 최초로 A매치 2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호날두는 경기 전 “아무도 갖고 있지 않은 아름다운 숫자다. 남자 A매치 2위도 현역 선수다. 호날두와 동갑내기인 바데르 알무타와는 196경기를 뛰었다. 여자 A매치에선 354경기 에 출전한 미국인 크리스틴 릴리가 가장 많이 뛰었다.
호날두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44분 곤살로 이나시오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득점 순간 당황한 호날두는 비디오리뷰(VAR)를 통해 골로 인정받았다. 원정팀을 응원하러 온 포르투갈 팬들과 일부 아이슬란드 홈팬들도 호날두와 함께 “시우!”를 외치며 함성을 질렀다. 시우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 대중화한 단어로 스페인어로 예(Yes)를 뜻하는 시(Si)를 강조한다. 포르투갈이 1-0으로 이겼다.
2003년 8월 카자흐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호날두는 지난 20년간 A매치 200경기에서 123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가장 많은 출전과 골을 모두 기록했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A매치 175경기에서 103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동료들이 내 리더십을 좋아한다면 대표팀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축구 시장의 이적이 불타오르며 많은 축구팬들이 안전한 해외 배팅사이트에 방문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팀에 배팅을 하며 경기의 관람을 한층 더 높여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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