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한국 프리미어 리거가 탄생했습니다. U-20 월드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던 김지수(1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 포트에 입단했습니다.
2004년생 김지수의 EPL 진출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10대가 EPL 무대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뿐 아니라 수비수로서도 처음입니다.
한국의 4강 신화를 써내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김지수는 ‘제2의 김민재’로 불렸습니다 192cm, 84kg의 건장한 체격과 지적인 플레이가 강점.
김지수는 지난해 준프로 선수로 K리그1 성남FC에 데뷔해 19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성남이 K리그2로 강등된 올 시즌, 그는 공식적인 프로 계약을 맺고 한 경기를 뛰었습니다.
브렌트포드는 한국시간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2 성남FC에서 온 김지수가 4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주부터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B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수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브렌트포드 이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7년을 함께했던 성남FC와의 결별은 여전히 어색하다”며 “하지만 브렌트포드의 제안이 들어왔을 때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도전을 피하고 싶지 않았다”며 “힘들고 힘든 도전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수는 또한 그 클럽의 웹사이트를 통해 그 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한 그의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김지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고 긴장되고 흥분된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있으니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고 이제 곧 같은 선수로 출전할 것”이라며 “개인적인 골보다는 잘하는 게 팀의 우선순위”라고 덧붙였다. “저는 영리한 수비를 하는 수비수에 가깝다”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필 자일스 브렌트포드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유망주”라며 “최근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우리 구단으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었다”며 “김지수는 B팀에게 영어를 배우고 영국 생활에 적응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김지수는 프렌트포드 2군인 팀B에 합류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우선 B팀에서 친선경기를 통해 실력을 키운 뒤 1군 합류를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브렌트포드는 2022-23 시즌 EPL 리그에서 9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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